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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선생님 <아름다운 인연 > 출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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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정희승 |
날짜 : 10-12-15 17:48
조회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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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선생님 작품집 <아름다운 인연>이 지난해 문화예술위문학창작지원금을 받아 출간되었습니다. 우리 한국수필작가회의 또 하나의 경사 입니다.
<신간 에세이집‘아름다은 인연’>
토속적인 수필의 맛! 중견수필가 임병식씨,
여섯 번째 수필집 「아름다운 인연」
1. 201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
중견수필가 임병식씨가, 자신의 여섯 번째 수필집 「아름다운 인연」(해드림출판사)을 일부 선작(選作) 형식을 빌어 출간하였다. 이번 작품집은 201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아 출간한 수필집이며, 원로 문학평론가 김우종씨가 ‘임병식 수필의 아름다움’으로 작품해설을 붙였다.
2. 왜 아름다운 인연인가
이번 작품집에서는 특히 저자의 작품 색깔이나 작품세계를 헤아려보기 쉽도록 구성을 아주 소박하고 투명하게 하였다. ‘추억과 관찰과 사색’의 세 가지 색조로 응축하여 60여 편만 담아냈으니 작품 전체를 좀 더 쉽게 꿰뚫어볼 수 있다. 또한 60여 편이라는 지극히 절제된 선작이 이루어져 그 깊이를 더했다.
토속적인 수필의 맛이라면 어떤 음미가 느껴질까. 그것은 아무래도 사람의 선한 가슴과 부드러운 시선에서 나오는 인간과 자연의 서정이다. 인간과 자연의 서정은 수필의 요체이다. 이 미학이야말로 역류하는 피톨을 안정시키듯 침잠한 고요로 독자의 가슴을 안내하며 ‘읽는 맛’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아름다운 인연」의 원고를 추려내면서 저자가 정리한 생각들을 들춰보면, 저자는 수필을 인간탐구로 본다. 또한 수필을 감상하는 맛은 글의 맛이라기보다 인품을 대하는 맛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그러한 생각과 자세로 글을 써왔다. 글과 사람이 완전히 일치할 수는 없겠지만 가능한 한 ‘글 따로 사람 따로’의 글은 쓰지 않으려고 노력해 왔다는 변(辯)이다. 모든 예술의 시원과 끝이 결국은 인간에게로 회귀하듯, 저자 역시 수필의 출발점을 ‘인간’에게서 시작한다.
「아름다운 인연」의 배경에는 여러 사람이 등장한다. 여기에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수필 안의 그 영혼들과 교감해온 사연들이 묻어 있다. 이것을 저자는 인연이라는 고리로 묶어냈다. 그리고 스스로 사람에 대한 관심이 그 지향점임을 깨닫게 된다. 다시 말하면 추억과 관찰 그리고 사색을 통해 정리한 인연을 모아 「아름다운 인연」을 뽑아낸 것이다.
3. 문학평론가 김우종씨의 해설
문학평론가 김우종씨는 임병식 수필에서 ‘시간 여행의 미학’이라는 전제 아래, ‘서정적 감성의 아름다움’을 먼저 적시하였다. 그 작품의 예로 ‘눈 내리는 날의 서정’을 들었다.
김광균의 ‘설야’에서는 그날 밤의 풍경이 먼 곳에서 여인의 옷 벗는 소리가 들리는 청각적 이미지와 함께 슬픔이 전해지는데 임병식의 이 작품은 처녀 시절에 수를 놓던 누나의 맑고 아름다운 시각적 이미지로 과거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전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장면은 논리적 서술 형태와 달리 서정성을 농밀하게 간직하는 이미지라고 한다.
김우종 평론가는 또, 과거에 대한 회상의 형태로써 문명의 발전과 함께 현대인들이 이미 망각 속에 파묻어 버린 소중한 기억들을 생생하게 재구성하고 연출시키는 뛰어난 모습을 임병식 수필에서 찾아낸다. 그리고 이것 자체가 시간의 미학으로써 우리에게 미적 감동을 자아낸다는 것이다. 그러나 임병식 수필에는 휴머니즘과 양심의 목소리가 기본적 정신으로 작용하며, 이것이 서정적 감성과 비판적 지성의 힘으로 작용해 훌륭한 문학의 경지를 개척해 간다는 점을 높이 샀다.
4. 「수필界」 편집주간
1946년 8월 15일 전남 보성에서 출생한 수필가 임병식은, 1989년 한국수필을 통해 등단하였다. 그동안 한국문인협회 여수지부장과 월간 「문학저널」 편집위원 및 신인상 심사위원, 한국수필가협회 공영이사로 활동하였다. 2009년에는 ‘한국수필작가회’ 회장을 맡아 동 문단의 입지를 탄탄히 하였으며, 현재는 수필전문 계간지 「수필界」 편집주간이다.
.수필집으로 「지난세월 한 허리를」(1990. 미리내), 「인형에 절 받고」(1993. 꿈빛), 「동심으로 산다면」(1995 문화출판사), 「당신들의 사는 법」(2002 선우미디어), 「방패연」(2009. 해드림), 「아름다운 인연」(2010. 해드림) 등이 있다. 수필 이론집으로는, 출판사 기획도서로 발간한 「막 쓰는 수필 잘 쓰는 수필」(2007. 에세이)이 있다.
제21회 한국수필문학상(2003년)을 받았으며, 2010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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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승 |
10-12-15 1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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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선생님 작품집 <아름다운 인연>은 지난해 문화예술위문학창작지원금을 받아 출간하셨습니다. 우리 작가회의 또 하나의 경사 입니다.
선생님, <아름다운 인연>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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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0-12-15 1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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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승선생님이 제 수필집을 올려놓으셨군요.
저 또한 선생님의 <꿈 꾸는 사물들> 상재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건강 관리 하시며 한해 마무리 잘 지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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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희 |
10-12-15 1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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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선생님, 수필집 '아름다운 인연'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문예창작지원금을 받아 출간하셨으니 얼마나 기쁘실까요?
오늘은 올 들어 가장 춥다고하여, 이불속에 들어가 아름다운 인연들을 생각하며 글을 읽었습니다. 가슴 아픈 이야기, 따듯한 이야기, 사람사는 것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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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0-12-15 1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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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선생님, 제 수필집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선생님은 일찍이 지원금을 받으신 것으로 압니다.
수필이 문학성이 없다고 퇴척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선정이 되어서 기쁨이 컷습니다.
새해에도 선생님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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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덕영 |
10-12-17 1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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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선생님 수필집 아름다운 인연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남은 여생도 더 없는 작가정신으로 좋은글 많이 생산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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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0-12-17 1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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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영선생님, 안녕하신지요.
이번 수필집은 수필계에서 라벨을 보내와 민선생님에게 보내드렸습니다.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잘 돌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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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명화 |
10-12-17 1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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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선생님! 수필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문예창작지원금으로 출간을 하셨다니 작품도 단단할 것으로 믿습니다. 추운 겨울,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기원드리며, 좋은 작품으로 독자의 사랑도 받고, 문운도 활짝 피어 작가로서의 그 명성도 하늘만큼 높아지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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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0-12-17 1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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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을 받아놔서 서둘러 냈습니다.
선작을 했는데 읽어볼 만한 작품이 몇편이나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느덧 세밑이 가까운데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왕성한 할동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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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자인 |
10-12-17 1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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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선생님 '아름다운 인연' 출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글쓰는 사람들의 인연도 아름다운 인연이라 할 수 있겠지요. 원숙한 필력으로 집필하셨을 것 같은 수필집 거듭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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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0-12-18 1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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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집 받아보셨는지요.
댓글 내용으로 보아서는 아직 도착이 안된것 같아서요.
건강 유의하시고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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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자인 |
10-12-18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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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받지 못했는데요 선생님,
도착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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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화 |
10-12-18 1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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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선생님, 책 잘 받았고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 읽으며 웃음이 절로 나오더군요.ㅎㅎ..^^
축하드리며, 많은 독자에게 감동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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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0-12-18 1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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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화선생님께서 웃으시며 읽어주셨다니 고맙습니다.
그 작품은 전에 임헌영선생님께서 '한국사람들의 보편적인
정서를 잘 담아낸 작품'이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건강 늘 챙기시는 가운데 얼마 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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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문 |
10-12-22 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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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전임회장님 수필집 아름다운 인연 잘 받아보았습니다. 아울러 축하드립니다. 새해 더욱더 알찬 소망 이루시기를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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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0-12-22 1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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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문선생님, 잘 계시는지요.
연말이라 연말이 되니 하는일 없이 바쁘기만 합니다.
한해 마루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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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행원 |
10-12-24 1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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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선생님, 보내주신 책 잘 받았습니다.
故 유희남 선생님을 그리면서 쓴 '아름다운 인연'
훈훈하고 인간미 넘치는 정감으로 다가옵니다.
글과 인격이 내밀하게 교류하는 알찬 秀作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거기다 한 번 友情을 주고 신뢰하는 인간관계를 줄기차게 유지하려는 모습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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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0-12-24 1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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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계선생님, 잘 계시는지요.
날씨가 몹씨 춥습니다.
수필집을 다 읽으시고 정성어린 댓글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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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선 |
10-12-29 1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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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회장님 정말 진심으로 축하 축하입니다
좋은 글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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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0-12-29 2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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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회장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어느덧 한해가 저물어 가는군요.
건강은 어떠신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우리 작가회도 더욱 발전
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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