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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일만성철용 |
날짜 : 15-06-13 06:05
조회 :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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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수석 이야기" 상재 하/ 임병식 작가
수석 이야기
왜 수석(壽石)에는 이야기가 있나요?
파도와 몽돌의 코러스(Chorus)에
억겁을 통해 탄생한 물형석(物形石)에 미쳐
금년 봄 거제도 바닷가에서
몰래 훔쳐온
50만원 짜리 태양석(太陽石) 몽돌의 물음에
이렇게 변명했다.
아름다운 자연을 탐내는
도심(盜心)도 불심(佛心)이라네.
살펴 보게나,
이 섬세한 자연의 조각을-
들어 보게나,
남해(南海) 파도소리와 몽돌의 속삭임이
우러른 저 태양(太陽)의 모습을-.
-ilman 성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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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6-13 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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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선생님, 이렇게 멋지게 신간을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금년 고희를 맞아 지난번 <꽃씨의 꿈>에 이어 <수석이야기>를 펴내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주소를 명확히 아는 분들께 먼저 우송해 드렸습니다. 회원수첩이 나오면 확실한 주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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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승택 |
15-06-13 2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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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생님, 먼저 고희를 축하드립니다. 저는 수석에는 문외한입니다만 선생님의 글을 통해 간접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어 기쁩니다. 늘 건강하시고 활기있는 나날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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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6-15 0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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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택 선생님, 반갑습니다. 대전은 남한강과 비교적 가까와 수석을 많이 접했을 법 한데 모르고 지내셨군요. 제가 수석에 미쳐서 보낸 세월이 거의 40년에 이른답니다. 등단도 돌이야기로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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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희 |
15-06-15 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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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선생님, '수석이야기' 상재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꽃씨의 꿈'을 심으신지가 엊그제 같은데, 또 수필집을 엮으셨으니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반갑게 받고 돌에 새긴 이야기들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문운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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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6-15 0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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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 선생님, 수석에는 이야기가 많답니다. 수석의 유래에서부터 탐석이야기, 소장석에 얽힌 이야기등등. 이책에 담은 이야기들은 제가 그동안 돌에게서 느낀 감상의 글을 묶은 것이랍니다. 금년 8월 여수에서 전국수석대전이 열리는데 한점 출품하면서 찾아오는 애석인에게 책을 기증할까 합니다. 와서 구경하시면 좋은 체험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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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복희 |
15-06-15 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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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선생님 연이어 좋은 글 읽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저도 어디 가면 수석을 골라보는데 안목이 없어
고르기가 쉽지 않더군요.
이번에 보내주신 책을 통해서 무지가 좀 벗겨질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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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6-15 1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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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복희 선생님 반갑습니다.
애석생활은 정신활동에 더없이 좋은 대상지요. 수석에 잠시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책속에는 어떤 돌을 취사선택하는지 요령도 담겨있으니 정독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잘 읽어주실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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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영환 |
15-06-15 2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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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책 받았습니다. 테마 에세이 '수석 이야기' 낯설어서 더 읽고 싶어집니다. 수석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매우 궁금해집니다. 왕성한 집필활동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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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6-16 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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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계획을 세우고 쓴 글이 아니고, 그간 한편씩 쓴글을 모으다보니 일관성이 좀 없습니다. 이해하시고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옛부터 애석문화가 전해온 것은 그만큼 돌이 지니는 철학적 의미가 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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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자인 |
15-06-16 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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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선생님 '수석 이야기' 상재 축하드립니다. 그 열정 대단하십니다.
책을 어제 받았습니다. 수석에 대한 공부 많이 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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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6-16 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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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나시는 대로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수석의 세계에도 전해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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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정임 |
15-06-16 2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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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수석 이야기>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말이 없는 돌과 대화를하고 돌모양에서
인생을 관조하시는 그 혜안. 돌에 대한 깊은 애정과 전문적 지식 존경합니다.
선생님의 좋은 작품들 감상해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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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6-17 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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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임선생님 잘 계신지요.
<수석이야기> 잘 읽고 계신다니 고맙습니다.
돌을 가까이하다보니 둘도없는 친구가 되었는데, 돌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낍니다.
금년 8월에 여수에서 전국수석대전이 열리니 오셔서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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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권섭 |
15-06-19 0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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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이야기> 참으로 수필과 수석은 아주 가까운 사이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생, 신의, 도리 같은 것을 느끼게 하고 하지 않아야 할 것에 대하여 깨우침을 줬습니다.
그야 말로 말없이 사색의 문을 열어 마음을 편히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생생한 애무석, 초코입석, 음석, 수림석, 주름석, 비룡, 돌부처, 매화석, 토파석, 비룡, 도형,양석의 사진하며 "돌 때문에 그 동안 내가 팔아먹은 개가 몇 마린데" 개밥그릇 얘기, 특히 수석과 더불어,
수석의 아취, 돌의 사상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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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6-19 0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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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이야기>을 빠짐없이 독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애석생활을 하다보니 우리 선인들이 왜 돌을 가까이하고 그것에서 무언가를 배우고자 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돌은 묵언, 진중함, 부동의 자세, 증언자의 역할, 거기다가 미적인 아름다움을 안겨주니 얼마나 존재감이 있습니까.
그리고 참으로 수석과 수필은 닮은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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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식 |
15-06-23 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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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선생님, 고희와 <수석 이야기> 상재를 축하드립니다.
보내주신 책 감사합니다. 수필과 수석의 친연성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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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6-23 1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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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가 틀려서 다시 새로나온 수첩을 보고 보내드렸습니다.
수상하심을 거듭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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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현 |
15-07-11 2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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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보니 두 권의 책 출간 축하를 여기엔 못 햇습니다. 좋은 작품에 뛰어난 열정으로 수필 문단을 선도하시는 임병식 선생님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수석은 저는 새로운 세계였습니다. 도 다른 세계를 보게 해 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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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8-16 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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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야 확인하고 고맙다는 말씀 올립니다. 올해 고희를 맞았는데 그냥 넘길수가 없어서 원고를 모아 두권을 엮었습니다. 수석은 저를 붙들어준 정신적 스승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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