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에 깊이 들어가보면 행복과 자유를 얻는다고

한 말이 기억 난다.
그런데 삶속에 어떻게 깊이 들어가느냐 하는

문제부터가 쉽지가 않다.
그속으로 들어가려다가 대부분은 삶의 언저리에

머물러버리는것 같다.

그래서 탈사회적 반 물질문명으로 자유롭게 살려고 하는

알룩 달룩한 옷 차림의 히피족이 생겼고,
그다음에 이것으로도 해답을 못얻고 자유로워 지지않으니까

아래위로 시커먼 복장에 삐죽삐죽한 머리를 한 

펑크족이등장하여 

반사회적으로 몸부림을 쳐보다가

최근엔 고스족이 생겼다한다. 

들여다 볼수록 아무것도 안보이니까

아예 죽음과 공포 어둠을 지향하는 이단아들의 집단이

생겨났다는것이다.

어떻든 모두다 삶속에 들어가려다가 지쳐서 튀어나와

볏을 세우고 전의로 각을 세우는 모습들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언젠가 카르마라고  신비의 영역을 뜻하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나는데
우리가 남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것,

출세 명예 성공 이런 모든 것들이 진정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알고,

똑똑하든 우둔하든 정상아든 기형아든 인간의 생명은

존재하는것 자체가 본질적으로 사랑받을만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얻게 될 무한한 위안

그것이 행복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