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 : 김영이 |
날짜 : 09-07-02 01:08
조회 : 1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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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출판기념회 때 회원님들 만났던 그 시간에서
마음은 그냥 머물고 있는 듯한데 벌써 반 년이 흘렀군요.
그간 임병식 회장님과 김희선 부회장님을 비롯한 새 임원진 출범하에
이런 저런 좋은 소식들 참 반갑고 축하를 드립니다.
회원수첩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새 회원들이 많아져서 더 힘이 납니다.
수첩에 잘못 나온 제 전화번호 917-558-3018 로 바로 잡습니다.
혹 책 보내주실 분 계시다면 다음 주소로 보내주신다면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Kim, Young Hee
2708 Golfview Dr.
Mckinney, TX 75069
U. S. A
서울에선 하루에도 여러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여러 회원님들 소식 접하며 함께 축하하고 그 기분 나누며 지내다
멀리 떨어져 있고 보니 그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상하게도 1년여 지나며 컴퓨터 켜는 것 자체를 멀리하고 지내게 되었는데
아마도 그 심리 밑바닥엔 함께 하지 못하는 서운함과
그곳 여러 정경이 그리워질까봐 오히려 보지 않고 듣지 않으려
덮어두고 싶은 게 아닌가 자가진단해봅니다.
그러다보니 글쓰는 일도 저만큼 접어두고 있는데
곧 마음 다잡아야겠다 하면서도 잘 되지는 않는군요.
그렇지만 차 타고 5분 거리의 교회생활 잘 하고 있고
독서모임도 이끌면서 나름대로 적응해가며
뒷뜰의 텃밭 가꾸기도 잘 하여서
고추며 깻잎, 토마토, 부추, 가지, 파, 배추 등으로 늘 풋풋한 생기를 얻고,
날마다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곳 달라스 지역은 평균 100도를 넘나들어
섭씨 35도에서 40도 정도인데
바깥은 덥지만 차 타고 내릴 때 외엔 어디든 팡팡 잘 돌아가는 냉방시설 덕분에
견디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미국에 앉아서 sbs, mbc, ytn 뉴스는 실시간 보고 있지요.
제발 대한민국이 잘 사는 모습, 복된 소식만 나오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회원님들 모두 여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샬롬!!
p.s:재무님, 죄송하지만 회비 입금 계좌번호 좀 가르쳐주세요.
아, 공지사항에 있는 농협 계좌번호로 하면 되겠군요.
회비 5만원은 11월에 냈고 이사회비 10만원만 내면 되지요?
달라스에서 김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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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09-07-02 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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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이 이사님 반갑습니다.
더운 곳이지만 텃밭도 가꾸며 잘 적응하고 사신다니 희소식입니다.
그곳에서도 방송을 들으신다니 국내 돌아가는 사정을 잘 알고 계시겠군요.
물론, 우리 작가회 동향도 아시고 계시겠지요.
늘 조용하시고 배려하시고 밝은 모습으로 활동하신 모습이 많이 생각이 납니다.
자주 들려 살아가는 소식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작가회 동인지 원고마감이 7월말까지오니 5매수필 기한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수필지 주간을 하나 맡고 있습니다.
가을호에 싣겠으니수필 (15매 내외)한편 제 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글이 실리면 우송해 드리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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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명화 |
09-07-02 2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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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김영이 선생님!^^
미국 역시 날씨가 더운가 봅니다. 지금은 모든 게 세계화 시대인 만큼, 국내 소식을 우리보다해외에 계신 분들이 먼저 알고 계시더라구요. 일년을 사셨으니 이제는 그곳 생활에도 많은 적응이 되셨겠지요. 늘 많은 것을 알고 계시어 힘이 되어 주셨던 선생님의 마음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늘 건강하게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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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문 |
09-07-02 2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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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미국에서 들려오는 반가운 소리 귀기우려 봅니다. 김영이 이사님 넘 반가워요. 건강하시죠. 아마 이곳 소식도 궁금하실 겁니다. 이곳도 벌써 한여름이내요 내일은 비가 많이 온다니 좀 시원할 듯 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다음 모임에 꼭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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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이 |
09-07-02 2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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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회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그 먼곳에서 늘 한 자리에 계신듯 답글이며 소식 전하시랴 또 수필지 주간을 맡고 계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일은 하다보면 다른 큰일들 하게 되고 가속도가 붙나봐요. 원고는 기한내에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원명화 총무님,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에 찬사를 보냅니다. 1년도 벅찬데 연이어 하시자니 힘든 일도 많기도 하겠고 또 더러는 하던 일이라 익숙해지기도 하겠지만 회를 위해서 수고해주시니 너무 감사하지요. 김희선 부회장 만나면 안부 전해주세요.
임재문 선생님, 반갑습니다. 아무리 더워도 아침은 상쾌합니다. 해뜨기 전에 뒷뜰 텃밭에 나가서 풋고추 한 줌, 토마토 몇 개 따왔습니다. 그린 속에서 사는 재미가 이런 거겠지요. 이곳에선 신앙생활 잘 하고 있지요. 제가 운전해서 다닐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 교회가 있으니까 좋아요. 이 홈에만 들어와도, 사진만 봐도 모두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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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영희 |
09-07-04 0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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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출판기념회 그날 만나자 해놓고 저가 못갔습니다. 김영희 선생님에게 얼마나 미안했는지 모릅니다.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인데 큰 실수를 한 것 같아요.이 자리를 빌어 미안하단 말씀 드립니다. 여수 향일암 바다와 그리고 김유정 문학촌 이야기. 그 모두 소중한 인연이고 추억인데 정신없이 지내다 깜박했던거죠. 김영희 선생님의 '안부' 를 접하고 이제라도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花井 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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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철 |
09-07-07 1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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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에서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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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복희 |
09-07-07 2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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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이 선생님 반갑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언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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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이 |
09-07-09 0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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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희 선생님, 김유정 문학관이며 여수 망월사 나들이 함께 한 시간들 정말 그립습니다. 지난번 모임에선 만나뵙지 못했지만 다음엔 꼭 만나뵐 수 있겠지요. 건강하세요.
정진철 선생님, 작가회 활동도 열심히 해주시니 더욱 반갑습니다.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관심과 열심이 회의 발전에 큰 힘이 될 줄 압니다.
최복희 선생님, 떠나오기 전날 밤 박광정 선생님 수상식장에서 다시 만나서 반가웠지요. 늘 조용한 미소 머금고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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