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필작가회 홈페이지에 관심을 갖고 찾아주시는 분들께

동인지문학관의 <웹북읽기>에 동인지 입력 작업이 끝이 났습니다.

2003년 7월부터 워드 작업이 시작되어 10개월의 기간에 걸쳐
동인지 1집에서 13집까지, 그리고 17집의 입력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미 지난 8기에 입력한 3권을 포함한 동인지 17권이 모두 입력되어
한국수필작가회에서 그동안 발간한 모든 동인지가 한곳에 정리 되었습니다.

한 권 한 권 작업을 하여 보내준 파일을 열어 교정을 보고, 컴퓨터에 저장을 하면서
오랜 세월동안 수필을 써온 회원들의 작품을 대하면서 만감이 교차하였습니다.
특히 창간호(1988년 1월 9일 발간)에 수록된 21명의 회원 중 현재까지 함께 동인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13명 회원의 초기 작품을 읽으며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동인지 문학관의 <웹북읽기>로 들어가서 올려진 수필들을 찬찬히 살펴 읽으며
한국수필작가회의 발전된 모습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웹북읽기>를 시작한 전임 문형동 회장의 '시작이 반이다'란 믿음과
지루한 워드작업을 해준 여러 수고자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입력비를 보내 준 회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며칠밖에 남지 않은 임기 안에 이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어 더욱 감사합니다.

2004년 4월 6일
류인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