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가을, 풍요의 계절과 함께 즐긴 가을문학기행-
온 몸에 덕지덕지 단풍 옷을 입은 나무의 행렬들이
마치 우리를 환영하듯 산과 들이 온통 붉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서울을 출발 '고요한 아침수목원'과 '산정호수'를 탐방,
그 아름다운 경치를 온몸에 발라가며 철원으로 달려 갔습니다.
어둠이 내려 앉아 철원의 경치를 볼 수 없었지만 우리가 묵을
'학여울 팬션' 의 멋진 모습은 또 하나의 감동으로 우리를
포근하게 감싸안아 주었습니다.
그밤! 비가 내려 소망했던 '모닷불축제'는 불발로
끝났지만 그보다 더 재미있고 신나는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작가회 사상 처음 "국군장병과 함께 한 위문공연"은
영원히 잊지 못할 가슴 벅찬 감동의 물결로 출렁이었습니다.
청정지역 철원의 자연과 함께 동화하며
함께 즐긴 작가회 회원님들의 수준높은 행렬은
철원문인협회지부가 주최하는 "이태준" 문학제에서도
그 빛을 발휘하여 철원도민들에게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행사를 진행하는데 도움을 주신 회원님께(최복희, 노태숙)
거듭 감사드리며 회장(이사명)님의 축사는 우리작가회 위상을
높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가을문학기행 행사를 더욱 풍성할 수 있도록 찬조해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함께 웃고 즐긴 행복한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회원님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1박2일의 가을문학기행의
추억을 이제 앨범에 저장할 시간입니다.
특히 임민자님의 협찬과 사랑의 정성! 오래오래
우리 작가회 회원들에게 기억될 것입니다.
다음에 진행되는 우리작가회1년의 결산 "동인지 출판기념회
(12월4일/금)"에 만날 것을 기다리며 모두가 강건하시기를 빕니다.
*찬조해주신 분들(존칭생략)
이사명(회장), 유연선(부회장), 강승택(감사)
최원현, 김미정, 윤행원, 김혜숙, 서현성, 오태자, 임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