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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는 꽃도 아름다워

글쓴이 : 변영희

날짜 : 10-08-31 20:25 조회 : 2042

지는 꽃도 아름다워.
어린 시절 우리집 화단 가장자리에 피었던 채송화 귀여운 꽃.
여름가면 갈꽃들이 또 피어나겠지만 아직도 여전히 사랑스런 꽃.
지는 꽃이 이처럼 예쁠 수가.
마음이 이상해지네

임재문	10-09-01 08:42

변영희 선생님 오랫만입니다... 제 아내와 같은 이름을 가지신 변영희 선생님 ! 저는 증조할머니 때부텀 기독교 신자라서요 돌아가신 제 할머니 성경에는 아래하 짜가 있어요 훈민정음 옛 표현처럼요 꽃에 대해서는 이정원 선배님 차진데 ㅎㅎ 암튼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변영희 선생님 오랫만입니다... 제 아내와 같은 이름을 가지신 변영희 선생님 ! 저는 증조할머니 때부텀 기독교 신자라서요 돌아가신 제 할머니 성경에는 아래하 짜가 있어요 훈민정음 옛 표현처럼요 꽃에 대해서는 이정원 선배님 차진데 ㅎㅎ 암튼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변영희	10-09-06 16:41

기독교 신자는 왜 강조하시는지? 왕년에 기독교 신자 아닌 사람 보셨어요?ㅎㅎㅎ 나도 성경공부과정 웬만큼 거쳤어요. 건강하시고 이 가을 왕송호수 블루스의 그밤을 획책해 보시지요. 더 늙기 전에.ㅎㅎㅎ 기독교 신자는 왜 강조하시는지? 왕년에 기독교 신자 아닌 사람 보셨어요?ㅎㅎㅎ 나도 성경공부과정 웬만큼 거쳤어요. 건강하시고 이 가을 왕송호수 블루스의 그밤을 획책해 보시지요. 더 늙기 전에.ㅎㅎㅎ

최복희	10-09-06 13:39

인간은 닮을 수가 없는 일이어서 더욱 아름답습니다. 요즘 뜸하셨네요. 잘 계시리라 믿습니다. 인간은 닮을 수가 없는 일이어서 더욱 아름답습니다. 요즘 뜸하셨네요. 잘 계시리라 믿습니다.

변영희	10-09-06 16:47

저가 올 여름 그만 쓰러질 뻔 했다니까요. '며느리의 병구완' 미완이긴 하지만 저는 노력했어요.내 아들이 불쌍해서 몸이 바스라지더라도 도외주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어요. 보내고 나서 얼마나 안됐던지.며느리와 시어머니 관계를 떠나서 내 무력함이 얼마나 나를 괴롭히던지. 가장 뜨겁고 잔인한 여름 이제 지나가나 봅니다. 그러느라 내 감정은 피폐해지고 몸은 탈진상태라. 산다는 것 끝없는 시험의 연속. 소시적 들은 목사님 설교가 생각납니다. 언제나 고마운 천사 최복희님에게. 저가 올 여름 그만 쓰러질 뻔 했다니까요. '며느리의 병구완' 미완이긴 하지만 저는 노력했어요.내 아들이 불쌍해서 몸이 바스라지더라도 도외주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어요. 보내고 나서 얼마나 안됐던지.며느리와 시어머니 관계를 떠나서 내 무력함이 얼마나 나를 괴롭히던지. 가장 뜨겁고 잔인한 여름 이제 지나가나 봅니다. 그러느라 내 감정은 피폐해지고 몸은 탈진상태라. 산다는 것 끝없는 시험의 연속. 소시적 들은 목사님 설교가 생각납니다. 언제나 고마운 천사 최복희님에게.

민문자	10-09-06 17:40

선배님 많이 아프셨었군요. 이 좋은 세상 오래오래 누리며 살아야 해요.가을의 햇과일과 오곡으로 어서 빨리 건강 되찾아 밝은 얼굴 뵙기 바랍니다. 힘 내세요! 선배님 많이 아프셨었군요. 이 좋은 세상 오래오래 누리며 살아야 해요.가을의 햇과일과 오곡으로 어서 빨리 건강 되찾아 밝은 얼굴 뵙기 바랍니다. 힘 내세요!

변영희	10-09-06 21:47

이렇게 뜨겁고 힘든 여름 생애 처음인가 싶었어요. 늦게 결혼한 아들 두 아들 낳고 알콩달콩 산다 싶더니 이럴 수가.. 친정으로 보내놓고 저가 펑펑 울었네요.펑펑 울다가 호수공원을 한없이 걸었네요. 고맙습니다. 이렇게 뜨겁고 힘든 여름 생애 처음인가 싶었어요. 늦게 결혼한 아들 두 아들 낳고 알콩달콩 산다 싶더니 이럴 수가.. 친정으로 보내놓고 저가 펑펑 울었네요.펑펑 울다가 호수공원을 한없이 걸었네요. 고맙습니다.

윤행원	10-09-06 19:40

변영희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며느리의 병구완'...왠 병구완?...힘든 여름을 보내셨군요.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더웠습니다. 용감한 제임스 본드처럼 잘 이겨내셨군요. 언제 좋은 날 잡아서 변 선생님이 잊지못하는 왕송호수 파티를 주최하고 싶습니다. 여기에 댓글 올리는 선생님들을 우선으로 멤버를 만들까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하하하... 변영희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며느리의 병구완'...왠 병구완?...힘든 여름을 보내셨군요.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더웠습니다. 용감한 제임스 본드처럼 잘 이겨내셨군요. 언제 좋은 날 잡아서 변 선생님이 잊지못하는 왕송호수 파티를 주최하고 싶습니다. 여기에 댓글 올리는 선생님들을 우선으로 멤버를 만들까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하하하...

변영희	10-09-06 21:52

하하. 채송화꽃처럼 뒷곁에 조용히 피어 있을 참이었는데요. 훤한 앞마당 놔두고 슬며시 뒷곁 장독대 옆으로 나앉았더니 왕송호수 갈매기가 날아온 것인가. 하하. 선생님이 오시니까 기운이 날라구하네요. 고맙습니다. 하하. 채송화꽃처럼 뒷곁에 조용히 피어 있을 참이었는데요. 훤한 앞마당 놔두고 슬며시 뒷곁 장독대 옆으로 나앉았더니 왕송호수 갈매기가 날아온 것인가. 하하. 선생님이 오시니까 기운이 날라구하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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