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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강승택 |
날짜 : 16-01-04 23:30
조회 :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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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경기도 이천의 '교사 빗자루 폭행' 사건 기사를 읽은 날 저녁, 너무도 속상해 자다가도 일어나 내 일인양 울분을 감출 수 없었는데, 어제는 어떤 모임에 갔더니 80을 넘은 노인이 한다는 말,"'선생님이 맞을 짓을 했더래요"' 영감님을 향해 그게 할 소리냐고 천장 치 받는 소릴 내질렀지만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다. 어쩌다 우리 사회가 이 지경이 되었나. 그렇게 속을 끓이던 중 오늘 아침,
길에서 한 무리의 고등학교 남학생 아이들을 만났다. "학생들, 잠깐 이야기 하자," 의아해 하는 아이들을 향해 "너희들 선생님 폭행 사건 이야기 들었지?" "예!" "어떻게 생각해?"나의 물음에 아이들 일제히 "잘못됐지요!" 합창을 한다. "그렇지? 잘못된 거지?" 다짐을 놓는 나에게 그 중 한 학생 왈 "아무리 세상이 말세라지만 그래선 안되지요!" 이 얼마나 눈물 나게 고마운 대답인가. 순간 나도 모르게 아이를 부등켜 안고 말았다.
여기, 작가 사랑방 맞지요? 두서 없는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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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권섭 |
16-01-05 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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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옵니다.
아무리 말세라고 하지만 이렇게 까지 되다니 참담할 노릇입니다.
호래아들도 그런 후레자식 놈들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 놈들은 나중에 자기 부모도 때려 죽일 놈 들입니다.
청소년기에는 엄하게 하여 바르게 가르치고 사람다운 사람을 양성하는 것이 학교이지
깡패집단에도 있을 수 없는 무뢰한 녀석들의 행위는 엄하게 처벌을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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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승택 |
16-01-05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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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님, 관심을 가지고 함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극히 일부의 일이라곤 하지만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기강이 무너지는 것 같아 심히 우려스러운 마음에 올려본 글입니다. 날씨가 차갑습니다. 여수의 강바람도 매섭겠지요. 건강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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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행원 |
16-01-05 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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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택 선생님 그리고 김권섭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셨습니까.
두 분의 흥분성 感性이 이해가 됩니다. 세상 살다보면 온갖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래도 길 가는 학생들의 건전한 정신을 봅니다.
그런 사람들이 훨씬 많기에 이렇게 요란해도 대한민국은 끄떡없이
잘 굴러 갑니다. 두 분의 憤怒와 愛國忠情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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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방주 |
16-01-05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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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이란 참으로 끝이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폭력을 쓰는 것은 결국 어디선가 배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뉴스가 있을 때마다
저도 40년간 교직에 있었기에 끊임없이 반성하고 또 반성합니다.
사랑과 설득으로 아이들을 감화시키지 못하고 매를 들어 가르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거든요. 사랑의 매도 있지만 설득과 사랑의 말만 하겠습니까?
그래도
스승을 때리는 아이를 향해 문제라고 보는 학생이 더 많은 사회
이런 일로 걱정 많으신 강승택 선생님, 김권섭 선생님, 윤행원 선생님 같은 분들이 계시니
그 못된 아이들도 언젠가는 반성하는 날이 있겠지요.
참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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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승택 |
16-01-05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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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님, 언제나 넉넉한 마음에 여유가 묻어나시는 선생님, 주신 말씀 감사합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어느 정도의 파열음에도 대한민국은 잘 굴러갑니다. 웬만한 것은 도외시하고 살아야지 마음 먹다가도 자신도 모르게 열혈남아(?)의 기상이 발동하니 탈입니다. 많이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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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승택 |
16-01-05 2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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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주 선생님,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들을 탓하기 전 자신을 돌아보는 선생님의 자세가 존경스럽습니다. 그 날 길에서 만난 아이들, 모두 착해보이고 바른 아이들로 보였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주류를 이루는 한 결코 비관적이지 않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새 해 힘차게 출발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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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식 |
16-01-08 0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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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택 선생님 우리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 평생을 교육에 바져온 나로서는 강선생의 그 깊은 관심과 의로운 사고에 존경을 보냅닌다.
말을 할려면 한이 없늰데 우선 급한 것 몇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오을날 학교의 교육현장이 이꼴이 딘것은 전교조 교사들의 교육의 誤導에서 교육풍토가 이렇게 된 것입니다.교사들이 합법화된 노동단체로서 민노총과 연대하여 반정부 민중데모에 합세하고 있는 양상을 보시면 짐작이 갈 것입니다.. 그럼데 더미주당 대표 문재인음 선거권을 18세 고등학교 3학년 까지 투표권을 주자고 주장하고 있습다. 이것은 전교조를 이용하여 학교현장에서 정치 유도를하여 집권을 해보자는 꼼수라고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갓을 꾀하고 전교조 출신 대표를 더민주다에 영입해놓고 있습니다..구실은 교육에 대한 잔문가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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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식 |
16-01-08 0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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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택 선생님 우리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 감사합니다..평생을 교육에 바져온 나로서는 강선생의 그 깊은 관심과 의로운 사고에 존경을 보냅닌다.
말을 할려면 한이 없늰데 우선 급한 것 몇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오을날 학교의 교육현장이 이꼴이 된것은 전교조 교사들의 교육의 誤導에서 교육풍토가 이렇게 된 것입니다.교사들이 합법화된 노동단체로서 민노총과 연대하여 반정부 민중데모에 합세하고 있는 양상을 보시면 짐작이 갈 것입니다.. 그럼데 더미주당 대표 문재인은 선거권을 18세 고등학교 3학년 까지 투표권을 주자고 주장하고 있습다. 이것은 전교조를 이용하여 학교현장에서 정치 유도를하여 집권을 해보자는 꼼수라고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갓을 꾀하고 전교조 출신 대표를 더민주당에 영입해놓고 있습니다..구실은 교육에 대한 잔문가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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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승택 |
16-01-08 1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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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식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이야말로 누구보다 우리나라 현시국에 대하여 정확한 진단과 함께 걱정이 많으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언젠가부터 교사가 스승이기를 포기하고 노동자로 자처하며 극렬한 반정부 운동에 앞장서며 우리의 교육현장은 황폐화 되지않았나 생각합니다. 학업과 인성교육은 도외시한 채 이제는 정치 현장에까지 아이들을 내모는 작금의 사태를 보며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모두 깨어있어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주신 말씀 거듭 감사 드립니다. 차가운 날씨에 각별히 건강 유념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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