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안전연구원 및 경주문화유적지 탐방 -
여행은 또 다른 세상과의 만남을 의미합니다.
11월8~9일(1박2일)
한국원자력 안전연구원에서 지원하는
원자력안전체험학습 및 경주문화유적지를 탐방 하면서
무르익은 남도의 가을정취를 실컷 마신 탓인지
덴마크의 화가 '한스 앤더스 브렌데킬드'의 그림속을
아직도 거닐고 있는 느낌입니다.
첫째날, 대전원자력 연구원에서 원자력 기초 이론 및 안전규제
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오후에 경주로 이동하면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양동한옥마을을 방문
한옥의 정취가 얼마나 고풍스러운가를 실감했습니다.
경주콩코드 호텔에서 꿈 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감은사지, 대왕암, 주상절리를 돌아보고
월성원자력발전소 방문, 원자력에 대한 안전성과
우리의 과학기술를 재확인하면서 세삼 대한민국 국민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긍지와 뿌듯함을 확인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주조계종의 본산지였던 천년고찰 '기림사'
에서는 알록달록 가을옷의 아름다움에 모두가 넋을 잃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해주신 40여명의 우리작가회 회원님!
베풀고 나눈 따뜻한 정, 포근한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소풍나온 어린아이들처럼 함께 다니며 내내 웃음꽃을 흩뿌리던
그 순수한 모습!, 그것은 오직 우리작가회에서만 풍겨나는
향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