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 : 오정자 |
날짜 : 12-12-08 06:22
조회 : 2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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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의 고국 방문을 마치고, 매사추세츠 피츠필드에 잘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은 ‘설국’이라 불릴 정도로 눈이 많이 오는데, 아직은 영상의 기온으로 온화한 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거실 창밖으로는 다람쥐가 뛰어다니며 안주인의 귀환을 축하해주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벌써 그곳이 그리워지니 어찌합니까.^^
원종린 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시고 또 축의금으로, 마음으로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동인들의 따뜻한 사랑과 격려, 가슴 깊이 새깁니다. 고맙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건승과 건필을 빕니다.
- 피츠필드에서 오정자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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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승택 |
12-12-08 2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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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작가회 출판 기념회 때 혹시나했더니 떠나셨군요. 지난 3개월간의 고국에서의 일정이 이제는 추억인듯 눈앞에 아른거리시겠습니다. 다람쥐가 뛰어다니는 거실 밖 풍경이 상상만으로도 평화롭게 느껴집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가정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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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권섭 |
12-12-09 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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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자 선생님! 안녕하셨습니까. 그 먼거리 오고가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내집을 떠나는 순간 고생이 함께 한다고 하는데 더구나
건강도 여의치 못하신 것 같아 보였는데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다람쥐도 보시면서, 곧 지면에 꽃이피고 새의 노래도 들리는 때 그리시기 바랍니다.
선하신 오 선생님 늘 강건하시고 가정에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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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행원 |
12-12-09 0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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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친애하는 오정자 선생님, 지금 미국에 계시는군요.
강승택 선생님과 제가 장미꽃 한송이를 원종린문학상 수상 축하로
드린 것이 생각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미남 청년으로 부터 장미송이를 받았으니
지금도 가슴이 설레일 것입니다..아마...하하....
비타민C를 꾸준히 복용하십시오. 일년 후에는 모든 병마가 말끔히 사라질 것입니다.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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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희 |
12-12-09 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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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자 선생님, 어느사이 떠나셨군요. 고국에서 많은 추억 만들어 가셨겠지요?
그곳의 정취도 매우 아름답군요. 건강하게 지내다가 다시 만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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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명화 |
12-12-09 1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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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이 뒤바뀐 것일까요? 서울은 함박눈과 동장군에 기습공략에 모두가 덜덜 떨고 있답니다. 함께 있으며 든 정이 벌써 목마르니 어이하오리까. 순식간에 날 수 있는 타임머신이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씩씩하게 무사히 잘 도착하셨다니 다행입니다. 고국에서의 꿈 같은 3개월, 열심히 작가회 식구들 만난다고 힘든 발걸음도 마다 않고 매번 참석한 오선생님의 열정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한국으로 돌아와 자주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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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문 |
12-12-09 16: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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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떠날 때는 말없이'라는 新派의 獨白이 떠오릅니다.
생각따라 마음따라 길게도 짧게도 느껴졌던 선생님의 모국 나들이, 그 자취 속에 선생님과 접했던 일들이 새롭습니다. ' 이대로라면...,' 그 말에 유난히도 애틋해하셨던 그 순간들이 참으로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선생님, 어디에 계시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바랍니다. 더불어 뵈울 날을 항시 그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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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식 |
12-12-09 1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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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자 선생님, 잘 도착하셨군요. 단순 소박한 질문 하나.
그곳(피츠제랄드?) 다람쥐도 도토리를 잘 모으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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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월 |
12-12-09 2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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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펜클럽 대회에서 만나고 건강이 안 좋은 모습이 여간 염려스러웠는데
많이 회복 돼 무사히 3개월의 휴가를 마치고 돌아가셨다니
축하 드립니다. 그 동안 고국에서 좋은 추억 만들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 와
행복한 삶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혹한이 몰아치는 서울의 날씨에 오히려 그 곳이 따뜻하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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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현 |
12-12-11 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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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만에 들어왔더니 어느 사이 미국에 계시네요. 잘 도착 하셨군요. 한참 추울 때 계셨으면 더 어려움이 있었을 수도 있는데 잘 가셨습니다. 속히 완쾌 하시길 기도합니다. 한국은 진짜 무지 무지 춥습니다. 그간 여러기지로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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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식 |
12-12-12 0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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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자 선생님 이제 미국으로 가셨다구요.그쪽이 귀국인지 고국이 귀국인지 왔다갔다가 다 귀국이겠네요. 원종린 문학상 수상식에 내가 참석할 수 있었던 것이 그나마 참 다행스럽게 여겨집니다. 다만 후회 되는 것은 내 사간이 너무도 촉박해서 여유있는 정담으로 문우지정을 여유있게 나누지 못한점 아쉽습니다. 어려운 일이지만 가급적 모국에 자주 오셔서 고국의 기름진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일신의 건강과 가정의 평화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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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자인 |
12-12-17 1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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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자 선생님 잘 도착하셨군요.거실 창 밖에 다람쥐가 뛰어다니는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이곳의 날씨는 많이 춥다가 오늘은 포근한 날씨입니다.
늘 건강 조십하시고 잘 챙기시기를 빕니다.
댓글이 많이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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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자 |
12-12-29 1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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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고, 반갑고 생각하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분들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강승택 선생님, 김권섭 선생님, 윤행원 선생님, 한동희 선생님, 박원명화 선생님,
임병문 선생님, 김창식 선생님, 김영월 선생님, 최원현 선생님, 장정식 회장님, 김자인 선생님,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격려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새해 소망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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