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 : 김영이 |
날짜 : 13-09-22 22:20
조회 : 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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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총회 때 여러 작가님들 만나 반가웠던 시간 그리며
미국 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텍사스 주는 한국의 4배 정도 넓고
Mckinney 시는 인구13만 정도의 조용한 도시입니다.
미국에서 살기좋은 도시 1위로 2번이나 뽑히기도 한 도시입니다.
넓고도 넓은 미국 땅이기에 일부러 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것은
한국에 가는 것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반가운 해후가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어제 오정자 선생님과 반가운 만남을 가졌습니다.
남편 출장 길에 따라오신 오정자 선생님이 전화를 하셨습니다.
텍사스가 넓은 곳이라 선생님 사는 곳이 혹 제가 머무는 곳에서
얼마나 되는 거리일까요?
아, 반가운 목소리....차로 1시간 거리입니다. 만날 수 있다마다요.
이런 반가운 일이!
그래서 주말에 오정자 선생님이 차를 빌려서 우리집까지 오셨답니다.
짧은 짬이었지만 Mckinney다운타운 거리도 우린 어린아이처럼
손을 꼭 잡고 거닐며 사진도 찍고 아이쇼핑도 하며 행복했습니다.
우리집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얘기를 나누다가 아쉬운 작별을 했지만
우린 그 몇 시간의 해후가 너무나 소중하고 즐거웠기에
소식 전합니다.
사진은 용량 많이 차지하면 차후에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많이 그립습니다.
텍사스에서 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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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인혜 |
13-09-23 06: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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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열자 갑자기 나타나는 두 분의 얼굴로 깜짝 놀랐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어려운 말로 서프라이즈!!! 요즘 말로 완전 짱입니다.^^*
텍사스 매키니 시의 거리가 두 분으로 웃음으로 인하여 환해졌습니다.
타국에서 반가운 이를 만나는 일을 저도 경험했기에 그 두근거림을 충분히 느낍니다.
우리가 기운 있을 때, 자주 자주 만나는 일을 만들어 문우의 정을 충분히 나누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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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명화 |
13-09-23 2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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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얼굴!사진만 보는데도 이리 기쁜데,그넓은 땅에서
만나셨다니.그 반가움 얼마나 즐거우셨겠습니까♥^^두분의 해맑은 미소가 넘 행복해 보입니다. 두 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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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방주 |
13-09-23 2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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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이 선생님 얼굴 뵈어 반갑습니다. 두 분 만남 축하드리고 그 감격을 저도 느끼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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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월 |
13-09-23 2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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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이 같은 미국 땅에 살며 문우로써 그런 멋진 만남을 가졌으니
얼마나 기쁘셨는지 짐작이 가는군요.
김 영이 선생님이 택사주 주 매키니 시에 살고 계시는데 휴스톤 시는 멀리 있나요.
그 곳에 제가 아는 분이 미국 간호원으로 근무하고 있어 그런지 더욱 택사스주가 가깝게 느껴지네요. 두 분의 즐거운 만남이 한 편의 수필이 되기를 바라며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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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문 |
13-09-24 0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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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저도 반가워요 덩달아 좋아죽것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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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3-09-24 08: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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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선생님 안녕하신지요. 나란히 서있는 두분의 자태가 참 곱습니다. 마치 한국의 어느 곳을 함께 걷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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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휘 |
13-09-24 2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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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선생님 총회 끝난지가 엊그저께 같은데 벌써 가을입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글 많이 쓰시고 건강하게 계시다가 또 반갑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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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자인 |
13-09-25 1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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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이 선생님, 오정자 선생님 안녕하세요. 택사스주와 매케니, 그 넓은 도시에서 오정자 선생님이 일부러 찾아와 만나셨다니 얼마나 반가우셨겠어요. 두 분 모습 뵈오니 저도 덩달아 반갑습니다. 두 분 다 마르신 것 같아요.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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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자 |
13-09-26 1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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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선생님, 어젯밤 집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하트포드 브래들리 공항(코네티컷주)에서 30여 분 떨어진 남동생 집에 들러 저녁을 먹고 늦은 시각에 귀가했습니다. 넓은 미국 땅에서 선생님을 만났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미리 연락드리지 못하였는데, 반갑게 맞아 주시고 찜 갈비며 잡채며 취나물이며 한 상 가득 차려 주셔서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가든에서 직접 키운 것으로 담근 갓김치는 일미였습니다.
예순이 넘은 연세에 미국에 정착하여 골프장 안에 있는 그림 같은 집에서 작은 텃밭을 가꾸며 파트타임으로 일도 하시고, 교회의 한글학교 교사로 봉사하시면서 작은 것에 감사하며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감동하였습니다. 100년 전의 도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역사가 깃든 옛 건물, 맥키니 시 다운타운을 돌아보고 사진을 찍으며 함께 한 시간, 잊지 못할 것입니다.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늘 강건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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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현 |
13-09-28 2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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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참으로 반가우셨겠습니다. 그리고 두 분 다 건강해 보여서 더욱 반갑습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만큼 반갑고 귀한 만남이셨겠습니다. 축하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두 분 뵈오니 더욱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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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식 |
13-09-29 1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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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얼마나 반가우셨습니까? 그 따뜻함이 이곳 서울에도 전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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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이 |
13-10-13 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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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고 고마운 이름 불러봅니다,
류인혜, 박원명화, 김영월, 임재문, 이방주, 임병식, 김자인, 정선휘, 최원현, 김창식, 오정자!!
그리고 작가회원님들...!!!
금방이라도 달려가 차 한 잔 하고싶은 그리운 이름들 불러보니
가을 햇살만큼 시린듯 환하게 가슴에 안기는 것 같습니다.
두고온 그리움 항상 따뜻하게 데워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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