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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순태 |
14-01-27 0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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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적절한 음악과 글을 올려주시는
팔방미남 정진철 선생님^^ 감사합니다.
떡국 많이 드시고 만사가 형통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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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철 |
14-01-27 1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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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생님~설날에 저는 서울에서 지냅니다. 그런데 시골에 고향이
있는 친구들이 항상 부러웠지요, 시골 고향이 있었으면 어릴때
같이 놀던 친구들 만나고 참 좋을텐데말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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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문 |
14-01-27 1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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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향을 떠났구요 제 부모님도 작고 하시고, 형제자매 모두다 고향을 떠나
살고 , 제가 장남이니 제가 주도해서 설을 보냅니다.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
정진철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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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철 |
14-01-28 1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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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향이 있으신 임선생님은 당장에 가지는 않더라도
옛친구가 있겠지요. 즐겁게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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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권섭 |
14-01-29 1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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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골에 가도 친구들 대부분이 이승을 떠나고 한 두 친구라고 해야 50년 이상 다른 직종에 매달려 살다보니 정서가 달라 서먹한 분위기 속에 어색한 분위기만 남기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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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철 |
14-02-01 1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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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습니다. 모두들 도시로 떠났겠지요. 그게 쓸쓸합니다.
이조시대로 돌아갔으면 하는데 안되겠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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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인혜 |
14-02-01 1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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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많은데 지금까지 얼굴을 보고 지내는 이는 드물어요.
그런데 초등학교 때의 친구 한 사람은 명절마다(추석과 설) 변함없이 고향에서 짜온 참기름, 들기름 등을 들고 당고개까지 찾아옵니다. 며칠 전에도 만나서 같이 정답게 카푸치노 한 잔씩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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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철 |
14-02-05 1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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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지나고 한참만에 들어왔습니다~ 류인혜선생님은 여러모로 부러운 분입니다.
당고개까지 참기름 가지고 오는 옛친구~ 남자들 보다 여자들이 그런 친구가
많은것 같습니다. 남자가 나이를 먹고 늙어가면 마음이 여려지고 쪼잔해지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옛친구보다 자기 가족에 연연해지는것 같습니다. 이에 반해서
여자들은 나이 먹을수록 강해지고 대범해지고 가족뿐마아니라 친구들까지 두루두루
포용하며 사는 것 같습니다. 고로 여자는 위대하다~이거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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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인혜 |
14-02-10 2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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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길 걷기에 마음이 어수선 했는데 선생님 덕분에 위대한 친구를 둔 위대한 사람은 밥 두 그릇 먹고 웃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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