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자의 음악에세이 4
『음악의 에스프레시보』
방송인이며 수필가인 유혜자(수필가협회 전 이사장)씨는 1990년대부터
클래식음악과 문학을 접목시킨 ‘음악에세이’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온
작가이다. 이번에 그 네 번째로 음악의 에스프레시보를 출간하였다.
클래식 음악과 사랑의 언어가 교감된 서정적인 에세이와 인생탐구의 세
련된 문체가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예술인으로 산다는 것, 예술적
기교의 비밀을 탐색한 이번 에세이집은 음악과 문학의 이해에 시너지 효과를
주고 있다.
영원하게 울릴 명곡의 숨은 진실을 담은 「부추꽃」「할레의 트럼펫나무」
「그대 안의 별빛」등 65편의 글에 담겨있다.
‘표현력 풍부하게’의 악상 기호인 ‘에스프레시보’를 제목으로 삼았듯이 열정의
산물인 음악들을 저자는 통찰력과 함께 세심한 감성으로 ‘표현력 풍부하게’ 쓰
고 싶었다고 한다. 아름답고 영원한 음악과 함께 음악에세이들이 소중한 기억
들을 찾아주고 꿈을 길어 올리는 마중물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엮었다.
선우미디어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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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72-3351, 3352
A5신 / 295쪽/ 값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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