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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은행나무

글쓴이 : 류인혜

날짜 : 14-04-14 05:27 조회 : 2301

새움이 트기 시작한 은행나무입니다.
나무는 말없이 계절에 순응하여 잎을 돋우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습니다.
바람부는 대로 눈비가 오는 대로 묵묵히 맞으며
새를 깃들이고 벌레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오랜 세월을 한 자리에 서 있습니다.

달밤이면 가지 사이로 뜨는 달과 다정히 인사를 합니다.
나무는 그 다정함으로 즐겁습니다.

정진철	14-04-14 10:51

류인혜 선생님은 平安 하신분~ ㅎㅎ 류인혜 선생님은 平安 하신분~ ㅎㅎ

류인혜	14-04-15 05:31

높은 곳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저절로 평안해집니다. 저는 늘 나무 위에 올라가 있거든요. ㅎㅎ 높은 곳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저절로 평안해집니다. 저는 늘 나무 위에 올라가 있거든요. ㅎㅎ

김권섭	14-04-14 14:46

류인혜선생님! 경복궁 은행나무를 보고 새움트는 새싹과, 꽃을 피우는 열매, 새와 벌레의 세상까지 읽는 작가의 마음은 비개인 하늘의 상쾌한 달이요, 비갠 뒤 해가 뜨며 부는 청량한 바람 이어라! ^^ 류인혜선생님! 경복궁 은행나무를 보고 새움트는 새싹과, 꽃을 피우는 열매, 새와 벌레의 세상까지 읽는 작가의 마음은 비개인 하늘의 상쾌한 달이요, 비갠 뒤 해가 뜨며 부는 청량한 바람 이어라! ^^

류인혜	14-04-15 05:35

겨우내 움추리고 있던 삼라만상이 깨어나면 누구나 덩달아서 활짝 개인 마음이 되겠지요. 선생님 답글이 한 편의 시입니다. ^^ 겨우내 움추리고 있던 삼라만상이 깨어나면 누구나 덩달아서 활짝 개인 마음이 되겠지요. 선생님 답글이 한 편의 시입니다. ^^

안영환	14-04-15 14:26

류인혜 선생님 마음이 참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나도 덩달아서 개인 마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연히 감사직을 맡아 구설수에 휩쓸려 맘이 상했는데 사진속 은행나무 거목과 선생의 시를 보니 맘이 풀리는 것 같습니다. 류인혜 선생님 마음이 참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나도 덩달아서 개인 마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연히 감사직을 맡아 구설수에 휩쓸려 맘이 상했는데 사진속 은행나무 거목과 선생의 시를 보니 맘이 풀리는 것 같습니다.

류인혜	14-04-15 20:43

안영환 선생님 수필집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공연히라니요, 좌우를 잘 살피시니 마땅히 하실 일인데요. 사람이 많으면 생각이 여럿이고 당연히 말도 많아지려니 합니다. 안영환 선생님 수필집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공연히라니요, 좌우를 잘 살피시니 마땅히 하실 일인데요. 사람이 많으면 생각이 여럿이고 당연히 말도 많아지려니 합니다.

임재문	14-04-15 14:50

류인혜 선생님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류인혜 선생님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류인혜	14-04-15 20:46

임선생님의 격려에 힘입어 다음번에는 더 근사한 사진 올리겠습니다.^^ 임선생님의 격려에 힘입어 다음번에는 더 근사한 사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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