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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윤행원 |
날짜 : 15-04-24 08:35
조회 :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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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즈미 마사토는 일본 최고의 경제금융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돈의 교양’에 대해 이야기하는 문화가 없다는 것을 알고 경제와 돈의 교양이 몸에 배고 돈의 지성을 높이기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사람에게는 각자 자기가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다.
돈은 다룰 수 있는 그만한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만 모인다는 것이다. 돈은 자신의 그릇만큼만 담긴다. 나는 내가 원하는 돈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를 점검해야 한다. 누군가 아무리 많은 돈과 기회를 준다할지라도 자신의 그릇만큼만 담을 수 있는 게 돈이라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돈은 어느새 빠져나간다. 100억 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100억 원, 10억 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10억 원의 돈이 모인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우선 자기의 그릇을 키워야 한다. 자신의 그릇이 커져야 그에 맞는 큰돈이 들어온다. 그릇이 크지 않은 사람에게는 큰돈이 들어왔다고 해도 그 돈이 그 그릇에 맞지 않으면 언젠가 모두 빠져나간다. 운도 마찬가지다. 운이 들어오는 입구를 넓혀놓지 않으면 내게 오려는 운도 도망을 가 버리고 만다.
돈은 신용이다.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사업과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운영하려면 우선 신용이 있어야 한다. 신용없는 사람에게는 돈거래가 원활하지 못하다. 그게 돈의 생리다. 돈을 벌려면, 돈의 본질과 인간관계를 알아야 한다. 돈을 어떻게 쓰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습관, 라이프 스타일, 취미와 사람 됨됨이를 알 수가 있다.
돈은 누구에게나 있어야 한다. 평생 함께 어울려야 되는 돈. 돈의 교양을 올바르게 깨우치고 양성하는 것이 여유로운 인생을 만들뿐 아니라 더 나은 인격을 형성시켜 준다.
인간에게는 세 가지 큰 고통이 있다. 첫째 돈으로부터 받는 고통, 둘째 인간관계에서 받는 고통, 셋째 질병으로 부터의 고통이다. 이 세 가지 고통을 돈이 거의 지배한다. 돈이 넉넉하면 인간관계도 좀 더 원활해 질 수 있고, 설령 병에 걸렸다 하더라도 좋은 치료를 받을 수가 있다. 돈은 우리의 생활이고 문화고 때로는 인격이 된다.
돈이 만능은 아니지만 돈을 다루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도 바꿀 수 있다.
돈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을 키우지 않고 부자가 되려고 한다면 마치 씨를 뿌리지 않고 열매를 거두는 것과 같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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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권섭 |
15-04-24 2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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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교양' 이란 이색적인 아카데미가 있으니 역시 배울점이 많이 있겠습니다.
소부자는 근면하고 절약하여 저축하는 사람이고, 큰부자는 하늘이 내린다고 하지만
돈의 교양을 깨우쳐서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하니 호기심이 가나, 이젠 인생 황혼이니
자족하며 살 수 밖에 없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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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행원 |
15-04-24 2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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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권섭 선생님, 반갑습니다.
사실 문학하는 사람에게는 돈에 대한 이야기는 조심스러운 테제(These)인데
책을 읽다보니 나름대로 공감을 느끼고 문학적인 감성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하여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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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복희 |
15-04-26 1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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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그릇! 역시 하늘이 내나봅니다.
원래 돈의 그릇도 작았지만 이젠 있는 것도 더러내며 살 나이가 되고보니
그릇이 비워지면 홀가분한 느낌이 듭니다.
선생님 곁에 있으면 늘 넉넉함이 느껴지지요.^^*
좋은 글 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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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행원 |
15-04-27 0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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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복희 선생님, 고맙습니다.
열심히 성실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활동하시는 모습은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한국수필작가회의 화합과 발전에 좋은 모델이기도 해서 마음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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