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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한국수필작… |
날짜 : 14-06-22 20:10
조회 : 2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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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을대 병원 중환자실에 계시던 김영월 회장님이
차도가 있어 일반 병실로 옮기셨습니다.
해서 금일 병문안을 다녀왔습니다.
김경실 전 회장님, 김자인 선생님, 남선현 재무님 해서 넷이 함께 했습니다.
김의배 선생님께선 지방 약속이 있어 촌지를 보내셨습니다.
큰 고비를 넘기신 탓인지 얼굴이 많이 수척하고
몸이 많이 야위었습니다.
당분간 몸을 추스리고 문학 활동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요양하셔야 된다고 했습니다.
퇴원은 언제 하실지 조금 더 두고 보아야 하구요.
서울대 병원 본관 9215호실이며
병문안 여부는 전화로 확인한 후(010-5226-4397김영월)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작가회를 위해서도 한 시름 놓입니다.
2014년 6월 22일
사무국장 정 선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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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복희 |
14-06-23 0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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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을 옮기셨군요.
저는 21일 토요일 가까이 지내던 지인이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 갑자기 서울대병원에 입원을 해 병문안 갔다가
김영월 선생님 병실도 찾아가 봤습니다.
하지만 제가 찾아갔을 때는 중환자실에 계시고
면회 시간이 지나서 직접 뵙지 못하고
보호자실을 찾아가 사모님만 뵙고 왔지요.
촌각을 다투는 심각한 상황까지 갔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의식은 있으셔서 인공호흡기를 달아야 할 처지인데
본인이 급구 반대를 해 의사는 수면제를 투여하고
인공호흡기를 단 다음 급한 불을 껐다고 했습니다.
의사는 가족들에게 마음의 각오를 하라고 까지 해서
선생님이 나가시는 교회 전체 교인들은 기적을 바라는 심정으로
합동 기도도 했다는군요;.
아무쪼록 안정 취하셔서 건강 되찾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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