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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3월26일자 조선일보 오피니언- 김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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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식 |
14-04-04 1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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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 선생님, 기다림의 정서가 배어나오는 글 감사합니다. 숙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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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자인 |
14-04-08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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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 선생님, 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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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화 |
14-04-09 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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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리운 이의 편지와 같이 따스하고 섬세한 김자인 선생님,
벌써 손녀가 글씨를 익혀서 할머니께 편지를 쓴다니 얼마나 대견하십니까.
함께 팀이 되어 일하는 동안 아침마다 걸려오는 선생님의 전화로 하루를 열곤 했지요. 저에게는 어느 편지 못지 않게 소중한 추억의 장면입니다. 선생님의 작가회에 대한 헌신적인 돌봄과 섬김이 얼마나 든든하고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날로 거칠어져 가는 세태에 정성들여 눌러 쓴 편지와 같이 겸손한 여인의 향기가 그리워지는 밤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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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자인 |
14-04-09 1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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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화 전회장님, 그때는 제가 사무국장으로서 회장님을 보필한다고하였으나 미흡한 점도 많았지요. 홈페이지를 새로 개편하면서 일도 많았지만, 회장님의 따뜻한 배려에 힘을 얻어 편안히 일할 수 있었습니다. 회장님 또한 작가회를 위해서 얼마나 헌신적이셨습니까, 돌아보니 아침마다 업무보고하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선생님 댓글을 읽으며 갑자기 마음이 짠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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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순자 |
14-04-09 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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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현 선생님. 김자인 선생님 대단히 죄송합니다.
먼저 두분의 허락을 받고 글을 올렸어야 하는데 주제 넘게 작품을 올려 김자인 선생님의 품위나
작품의 분위기가 떨어졌나 봅니다. 저는 오직 같은 문우로서 김선생님의 수필이 신문에 실려있기에 반가운 마음에 혹 못 읽으신 문우가 계시면 같이 읽어보고 우리도 분발해야 겠다는 의미에서 작품을 올려 보았습니다.
작가의 사진과 삽화한장도 올릴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면 좋았을걸 하는 후회가 앞섭니다.
최원현 선생님이 올리신 작품에 육십여분이 보셨더군요. 역시 최전회장님이 옳은 것 같습니다.
김자인 작가님께는 죄송하고 최전회장님께는 미리 여쭙지 않고 주제 넘은 짓을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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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자인 |
14-04-09 1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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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자 선생님, 다들 바쁜 세상에 한 시간 이상 타이핑하시느라고 얼마나 애를 쓰셨는지 송구하기만 합니다. 그 성의에 그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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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현 |
14-04-10 1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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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자 선생님 건강은 어떠신가요? 저도 좀 힘들어 하다 오늘 이곳에 들어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선생님께서 혹 마음을 상하신 건 아닌가 싶어서요. 선생님이 올리신 글을 200명이 넘게 보았습니다. 일일이 한 자 한 자 입력을 하여 올려주신 선생님의 정성과 사랑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아니 우리 회원들도 내용은 그런 내용이구나 알게 되었지만 신문에는 어떻게 나왔을까 분명 궁금해 할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김자인 선생이 관여하는 실버넷뉴스에도 선생님께서 올리신 글이 올라가 있는데 그곳에서도 신문에는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다고 신문에 나온 내용을 보고싶다는 요청이 있어 제가 김자인 선생과 같이 실버넷뉴스 기자를 해서 그곳에 조선일보 신문을 퍼다 올려놓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왕이면 작가회에도 그리 해야겠구나 해서 조선일보 내용을 선생님 글 밑에 답글로 올렸던 것입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이건 선생님이 수고해 주심에 대해 더욱 빛이 나는 일입니다. 삽화 한 장 올릴 줄 몰라서라고 하셨는데 그게 아니고 신문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다 선생님이 올리신 글에 도움을 드린 것입니다. 전에 회원들이 방송에 나온 것들도 제가 그렇게 해드렸습니다. 선생님이 올리신 것보다 잘 올려서 다시 올린 것이 아니라 보완적 차원에서 회원들의 눈요기를 도와준 것이고 선생님의 애쓰심도 더 알려드리려는 의도였습니다. 여전히 선생님 글을 200명이 넘게 보았고 제가 올린 글은 겨우 80명 선이잖습니까. 만일 선생님이 올리신 글에 답글 형식이 아니고 별도로 올렸다면 그리 오해를 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오해 할 수 있는 글이 아니고 선생님의 수고를 더욱 빛나게 해드린 것임을 이해 하십시오. 그러나 마음을 혹여라도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대단히 죄송한 일이고 선생님께서 제 이런 뜻을 이해하지 못하신다면 삭제해 드리겠습니다. 회원들을 사랑하시고 좋은 일에 기뻐 하시는 선생님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몇 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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