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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임병식 |
날짜 : 15-04-02 17:13
조회 : 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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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2015년 을미년은 내 나이 칠십으로 고희를 맞는다. 언제 이처럼 많은 나이를 먹어버렸는지 모르지만 마음은 청춘이고 아직은 아픈 곳 없이 건강하니 나이 먹었다는 생각을 못하고 산다. 아니, 문학의 길에 접어들었는데 이렇다하게 이룬 것이 없으니 만족할 만한 작품을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지내다보니 그런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올해는 의미가 자못 크다. 내가 나이 칠십을 먹은 것도 그렇지만 등단한 지가 25년이요 또한 글쓰기를 하면서 무명으로 보낸 세월도 그만큼 된 것이다. 50년의 글쓰기에서 중간결산을 하게 되는 해이기도 한 것이다.
이 책까지 포함하면 나는 그동안 10권의 수필집, 수상집을 낸 셈이다. 적은 숫자는 아니다.
나는 그동안 내 수필의 기조를 세 가지에 두고 글을 써왔다. 내가 보낸 5,60년대의 농촌 생활과 풍습을 후대에 전해야겠다는 생각과, 공직생활을 통하여 견지해왔던 바르게살기의 실천과 권유, 그리고 내가 미적 대상으로서 수십 년 간 천착하고 관조한 대상인 수석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담아두고자 했다.
나는 작품이 개개의 홍보대사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것을 권유하고 함께하자 해도 관심과 취향이 다르면 가까이 다가서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내 작품이 홍보에 나서기는 하지만 크게 기대하지는 않는다.
단 책을 접한 몇 사람이라도 읽고서 느낌을 받고 기분을 전환하고 표정이 달라진다면 더 이상 바라지 않는다.
나는 수필이 징소리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꽹과리처럼 시끄럽고 요란하기보다는 멀리 웅 웅 웅 울려 나가는 징소리처럼 독자의 머리보다는 가슴에 혹은 마음에 가 닿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딴에는 그런 마음으로 썼다고 생각하지만 만약에 반응이 그렇지를 못하다면 이는 나의 의도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순전히 나의 필력의 문제이다.
남들은 칠순이면 지인을 모아놓고 잔치를 한다지만 나는 어차피 글쟁이이니 이 책으로써 험한 세파를 무난하게 견뎌온 자신에게 자축의 건배를 대신한다.
2015. 1.
林秉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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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권섭 |
15-04-02 1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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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선생님, 고희를 맞이하여 상재한 '꽃씨의 꿈'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수필로서의 글은 마음이요 인격이며 삶의 거울이요 표상입니다.
그런데 임병식선생님은 현직에 있을 때도 청렴결백의 공직자였고, 부인이 병상에 있는지 십년 이상 여일하게 감사한 마음으로 지극 정성 간병 중이며, 맡은 일에는 정직과 성실로 임하여 신뢰의 상징이니 수필집이 징소리와 같이 가슴에 여운을 남기고 공명이 되는 것은 당연지사가 아닌가!
소회를 적어 봅니다. 축하드리며 만수무강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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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4-03 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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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까이 사시면서 저를 지켜봐온 분이기에 조심스럽지만 정도를 걷고자 한 것은 사실이며 그것이 저의 수필에 대한 지조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해에 따라 마음을 바꾸는 일을 다반사로 하는 세상에서 변함없이 돈도 안되는 수필을 붙들고 함께 동행하는 김선생님이 계셔서 항상 든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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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방주 |
15-04-02 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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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칠순까지 건강하심을 축하드리고, 일념으로 수필을 쓰셔서 문단에 기둥이 되심을 축하드리고, 좋은 책을 상재하심을 축하드리고, 사모님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정성의 마음을 축하드립니다. 문단의 모든 이에게 존경 받으심을 측하드립니다. 더욱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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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4-03 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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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붙이면서 이름을 적었는데 빠져있어 황급히 다시 보냅니다.저는 늘 애정어린 눈길로 마음을 같이해주신 이선생님을 좋아합니다. 충청도의 전형적인 양반이 아니신가 여깁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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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행원 |
15-04-02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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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선생님, 보내주신 책...잘 받았습니다.
언제나 진실한 마음으로 주위를 따뜻이 감싸주시고 우정을 소중히 여기시는 모습은
든든하고 흐뭇한 마음으로 가득해집니다.
무명으로 글쓰기를 연마한 세월이 25년, 등단 25년...무려 50년의 세월을 각고의
문장수련을 하셨으니 감히 후학들의 귀감이 되고도 남습니다.
왕성한 文運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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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4-03 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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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석계선생님. 항상 청춘이신 그 마음을 배우고 닮고 싶습니다.
언제 먹은줄 모르게 70살을 먹어버렸습니다.
글을 쓰면서 석계선생님같은 분을 알게된 것도 저로서는 대단한 행운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글쟁이의 길을 걷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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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승택 |
15-04-02 2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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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생님, 제가 한 발 늦었네요. 그러지않아도 오늘쯤 인사를 드리려던 참이었는데 이렇듯 작가회 사랑방을 통해 뵙게되니 염치가 없습니다. 총 59편의 작품,꼼꼼히 읽고 많이 배우고자 합니다. 곧고 바른 선생님의 성정에서 묻어나는 글의 향기 또한 귀한 우리의 자산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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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4-03 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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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소년시절부터 같은 길을 걸어오신 강승택선생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누구보다도 제 작품을 꼼꼼히 잘 읽어주실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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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영환 |
15-04-03 0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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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소리처럼 여운이 긴 수필, 군마도의 그림처럼 획이 돋보이는 수필, 꽃의 향기를 넘어 人香이 멀수록 더욱 맑게 느껴지는 수필을 쓰시기 위해 정진하는 선생의 모습이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걷는 발바닥 밑에도 미생물의 세계가 있다는 걸 명심하고 짓이기며 걷지 않겠소이다. 고희를 맞아 생명존중의 뜻이 담긴 수필집 상재하심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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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4-03 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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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을 생각하면 이런 분이야말로 수필을 써서 진작시켜주어야 하지 않을까 늘 생각해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인품이 넉넉하시고 해외경험이 많으셔서 보고 느끼신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뒤늦게 입문하셨지만 내어놓은 작품들은 무게가 있고 느낌을 많이 주었습니다.
선생님같은 분을 알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도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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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인혜 |
15-04-03 0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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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50년 글쟁이!!!의 진정한 고희 잔치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직 한길로만 달려오신 긴 세월에 대해 경의를 표합니다. 수필 한 편 한 편이 수필문학의 진솔한 경지에 도달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1989년인가, 그 이듬해인가 선생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후 가면서 먹으라고 떡을 싸주시던 사모님 생각이 문득 납니다. 새봄의 꽃 소식은 화창하여 가슴 벅찹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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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4-03 0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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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생님, 그새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1990년 제가 여수에서는 최초로 출판기념회라는 걸 했습니다. 그때 사십대 초반, 지금의 우리집 큰아이 나이쯤에 젊은 청춘의 모습으로 여수에 나타나 동료들로 부터 이쁜 작가가 왔다는 말을 많이 들었던 생각이 납니다.
혼자서 독학으로 공부하며 글을 쓰다보니 시행착오도 많이 했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제 스타일이 굳어진듯 합니다. 늘 배려해 주신 마음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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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명화 |
15-04-03 0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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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를 맞아 이토록 아름다운 책을 상재하심에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선생님에 글에서는 감성의 향기가 가득 고여 있음에 기대가 됩니다. 지금 동경에 있어 아직 책을 읽을 보지는 못했으나 봄꽃 같은 화사한 소식 반가워 댓글로 먼저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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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4-03 1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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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꾜에서 보내온 소식이라 더욱 반갑습니다.
돌아오시면 책이 도착해 있을 것이니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사무국장을 다시 맡게 되어 우리작가회가 훨씬 활성화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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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명 |
15-04-03 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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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선생님. 우선 '꽃씨의 꿈'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이번 만은 다 보고 답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인사 올립니다. 소박하고 진솔한 글 정말 감사합니다.지금껏 선생님의 글을 봐 왔지만, 이번에는 더욱 감동을 주었습니다. 지난번에 다리가 좀 아프셨는데 이제는 다 낳으셨습니까? 사모님도 여전 하시지요? 늘 선생님께서 한결같은 애정으로 사모님을 도와주시니 사모님은 그래도 행복한 여인입니다. 언제나 우리작가회를 사랑하시는 선생님을 생각하면서 오늘도 행복합니다. 고희가 되셨다니 세월이 선생님을 비껴간 것 같습니다.부디 건강에 힜쓰셔서 뵐 때마다 행복한 모습 뵈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편안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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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4-03 1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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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명회장님 고맙습니다.
작가에게 있어서 작품을 읽어주시는 사람 처럼 고마운 분은 없는것 같습니다.
너구나 감동받은 부분이 있었다니 다행으로 생각하고 힘을 얻습니다.
작가회의 대군단을 이끌어가려면 애로가 많으실 것입니다.
초심을 잃지 마시고 작가회가 한단계 성장하도록 힘써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회장님도 늘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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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복희 |
15-04-03 2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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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선생님 전 오늘 정성껏 보내주신 '꽃씨의 꿈' 받았습니다.
퍽 아름다운 표제와 고운 책 표지에서부터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게 했지요.
제 남편도 선생님의 글을 좋아하던 터라 오늘 밤 서재에 있다가
일찌감치 선생님의 책을 들고 침실로 들어가 읽고 있네요. ^^*
좋은 글 읽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게 고희를 맞이하신 선생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꽃씨의 꿈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리라 믿습니다.
사모님의 건강은 좀 어떠신지요. 행복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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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4-04 0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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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복희선생님의 댓글을 읽다가 잠시 감동했습니다.
부군께서 먼저 글을 읽어주셨다니 고맙기 짝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자기글을 챙겨 읽어주는 독자를 만나는 것 이상, 기쁜일이 있을까요.
어제는 소녀의 목소리처럼 청아한 서울의 조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그렇잖아도 최선생님과 서정범교수님한테서 수필 배우던 시절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선생님도 꼼꼼히 읽어주시리라 믿습니다. 늘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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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월 |
15-04-04 2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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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은 꽹과리 소리처럼 시끄럽지 아니하고 징소리처럼 가슴에
울려가야 한다는 견해에 동의합니다. 고희를 맞이하여 그런 징소리같은
작품이 "꽃씨의 꿈'에 고스란히 담아있는 것 같습니다.
고희와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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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4-04 2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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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월선생님, 지난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시느라 참으로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수고한 분들의 덕택에 우리작가회는 나날이 발전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김선생님도 수필은 징소리어야 한다는 견해에 동의하시는군요.
나름대로는 그런 취지에 맞게 글을 엮었다고 생각하는데 독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축하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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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식 |
15-04-05 1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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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선생님, 보내주신 수필집 <<꽃씨의 꿈>> 감사합니다.
이사를 갔는데도 책이 새 주소로 잘 찾아와 얼마나 반갑던지요.
선생님의 수필집 가까이 두고 찬찬히 읽으며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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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4-05 1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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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문학에서 주소를 적은것 같습니다. 이사를 했는데도 제대로 창아가서 다행입니다.
고희를 그냥 보낼 수가 없어서 엮었는데 읽어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뵌지가 꽤 오래됐습니다. 좋은 글 많이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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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자인 |
15-04-06 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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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선생님 '꽃씨의 꿈 '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오로지 수필 인생을 사신 선생님의 오롯한 마음이 느껴지는 '꽃씨의 꿈' 속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징소리 울려퍼지는 은은한 작품 잘 읽겠습니다.
고희 맞이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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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4-06 1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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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수필을 위해 태어나고 수필만을 쓰는 사람으로 불리우게 된것 같습니다.
꼭 그런것도 아닌데 그 말이 싫지는 않습니다.
하기는 소년시절부터 문학에 빠져 지냈으니 전혀 엉뚱한 일도 아닙니다.
선생님의 눈에 징소리나는 글이 한편이라도 포착된다면 더없는 기쁨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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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희 |
15-04-07 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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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선생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선생님 수필집 받고 기쁜 마음에 홈피에 들어와보니 아직 소식이 올라와 있지않아 먼저 작품부터 읽었습니다.
선생님을 떠올리면 강직함과 정도가 생각나 수필은 선생님같은 분들이 써야한다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사람됨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주시는 선생님의 글로 사회가 정화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더욱 문운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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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4-07 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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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선생님, 늘 좋게 봐주시고 부족한 작품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선생님이야말로 우리작가회에 든든한 더팀목으로 자리잡고 계셔서 마음 든든합니다.
그새 저도 70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눈길을 순화하여 도둠고 함께하는 일에 신경쓰며 사는일이 앞으로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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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순희 |
15-04-07 1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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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선생님 '꽃씨의 꿈' 잘 받았습니다. 며칠 집을 비웠어서 어제야 우편함에서 꺼냈습니다. 선비의 곧은 자세가 엿 보이는 선생님의 글을 읽고 나면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끝까지 잘 읽어 보겠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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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4-07 1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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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희선생님, 수필집을 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 늘 돌보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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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정임 |
15-04-07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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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의 꿈> 잘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한편 한편을 음미해가며 읽고 있습니다.
작은 사물에서도 그저 스쳐가는것이 아니라 자세히 보며 남다른 느낌으로 관조하고 계신 듯 합니다. 인생을 보시고 꿈을 찾으십니다. 이러한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언제나 글쓰기에 귀감이 되시는 선생님 아무쪼록 건강하시어 좋은글 많이 남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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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4-08 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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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임선생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수필집 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사물을 보는 눈도 바뀌어가는것 같습니다.
책을 묶고나니 유독 그런 경향을 띈 것을 느끼게 됩니다.
자연애착과 인생 관조는 나이듦의 한 과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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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화 |
15-04-08 0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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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선생님, <꽃씨의 꿈> 잘 받았습니다. 선생님의 작품을 한 편씩 읽으며 자연을 통해 관조하고 성찰하는 작가의 마음을 느꼈습니다. 가지치기로 잘린 개나리를 등산로에 꺾꽂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꽃을 볼 수 있게 하셨는데 올봄에 노란 개나리꽃을 보셨는지요. 귀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내 평안하고 강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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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4-08 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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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화선생님, 집중적으로 심어놓은 곳의 개나리는 도로확장을 하면서 절개하여 대부분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러나 마음먹고 뿌려놓은 노랑코스모스는 조금 높은 지대인만큼 손을 타지 않아서 한여름 꽃구경을 잘 할것 같습니다.
부족한 작품을 한편씩 읽어주신다니 대단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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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만성철용 |
15-04-10 1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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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의 꿈' 발간과, 고희를 축하하며 부러워 하고 있습니다. 보내 주신 여러 작가님들의 책을 늘 받고도 망설이다가 때를 놓치고 후회하며 살고 있답니다. 저도 내년 8순에는 그동안 귀한 서적을 보내 주신 작가님들께 은혜를 갚을고자 하는 꽃씨의 꿈 같은 'ilman의 꿈'을 갖고 있습니다. 추억이 꿈을 대신할 때 늙은이라 했던가요. 거듭 축하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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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4-10 1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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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선생님, 안녕하신지요. 내년이면 그에 팔순이시군요.
그런데도 젊음이 못지않은 건강과 열정으로 조국산하는 물론 외국까지 탐방을 하시니 대단하십니다.
선생님이 엮으려고 하시는 책자는 볼만할 것입니다. 손수 발로 뛰시어 만든책인 만큼 그 어느 책보다도 값어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처럼 계속 건강을 보중하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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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향 |
15-04-15 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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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선생님
책을 또 받고 감사의 말씀을 이제야 드립니다. 가내 성치 않은 분이 있음에도 부지런하고 성실하신 모습에 늘 감탄하고 있었습니다. 작품도 열심히 쓰시고요
아드님 결혼이라는 경사까지 겹치니. 참 보기 좋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인륜지대사를 잘 치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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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식 |
15-04-15 1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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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향선생님, 반갑습니다.
어느덧 고희도 되고 써놓은 작품도 많아서 책을 엮게 되었습니다.
요즘 책 붙이랴 청첩장보내랴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축하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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