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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영월 |
날짜 : 14-10-01 23:34
조회 :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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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꽃들이 바람에 한들거리며
2014년 만추의 계절을 다시 알립니다.
지난 여름은 대한민국 전체가 힘들고 우울한 시기를 보냈습니다.
회장인 저도 하마터면 갑작스런 병마로 세월호처럼
침몰할 번 했지만 다시 살아나 지난 하반기 이사회도 무사히 치루고
무엇보다 반가운 작가회 여러분의 얼굴을 뵙게 돼 반가웠습니다.
회장인 제가 부족하여 여러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18대 집행부가
어려운 가운데도 항해를 계속하고 여기까지 힘겹게 달려오고 있으니
모두가 한 마음으로 앞에서 끌어 주고 뒤에서 밀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작가회는 우리 모두의 힘이 결집되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어떤 수필 문인 단체보다도 한국 수필가 협회의 중심에 서서
우리의 단합된 힘을 과시하고 주위에서 칭찬 받는 부러운 단체로 성장해야
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 인내하고 용서하고 무엇보다 문우지정을 살려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을 나부터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작가회 발전을 위해 누구나 봉사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강건너 불구경하듯 방관자 자세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작가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두 회복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께 간절히 호소 합니다. 더 이상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비판하는 일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도와 주십시오.
앞으로 홈페이지에 작가회 평화를 해치는 어떤 글도 게재하는 것을 삼가해
주십시오, 앞으로 홈피 운영에 문제 되는 것이 발견되면 홈피 운영 위원회서 직권으로 삭제토록 할 것입니다.
작가회 회원 여러분의 문운과 행복을 빕니다.
가을 들녘의 코스모스 꽃들이 여러 색깔로 조화를 이루듯
아름다운 작가회, 향기나는 작가회를 소망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회장 김영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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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행원 |
14-10-02 1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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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얼마나 자주 타인을 오해하는가를 자각하고 있다면
누구도 남들 앞에서 함부로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 괴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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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영환 |
14-10-02 1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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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행원 선생님, 지당한 말씀입니다. 오해와 이해는 맘 먹기에 따라 백지장 앞뒷면이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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